IT 전문조사기관인 IDC는 12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이 1억909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종전에 예상했던 1억7240만대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며 오는 2017년까지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도 3억5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지난해 51%로 간신히 50%선을 지켜낸 애플의 태블릿 점유율은 올해 46%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 진영은 아마존과 삼성전자(005930)의 선전으로 인해 49%까지 점유율을 높이며 애플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서피스’를 포함한 MS사의 태블릿 제품들도 오는 2017년이면 7.4%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에는 1%에 불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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