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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기기 전문매체 모바일차이나는 화웨이가 오는 9월 메이트70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29일 보도했다. 올 9월 애플은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6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맞춰 화웨이가 정면 대결을 펼칠 것이란 게 이 매체 해석이다.
화웨이는 메이트 60 시리즈의 선전에서 애플과 정면 대결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화웨이는 미국 수출규제 대상인 7㎚ 반도체인 ‘기린(Kirin) 9000 s’를 탑재한 5G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애플과 화웨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차니나는 “중국 본토에서 화웨이의 재부상해 아이폰과 경쟁하는 건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