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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중견기업 및 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KDI 국제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04년 출범한 한국식 원조 모델·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 협력대상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KDI 연구위원 등 경제·경영 분야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하는 아카데미는 이수 요건을 충족하면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 수료증을 발급한다.
양 기관은 KDI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및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과 연계한 협력대상국-중견기업 워크숍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협력대상국 고위급 공무원들과 ‘전자 정부 수립’, ‘스마트시티 조성’ 등 정책 자문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매칭해 중견기업의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에는 진출 가능 분야 선점 및 선제적 대응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의 교육 인프라와 대내외 네트워크가 중견기업과 중견련의 혁신 역량을 높일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운영단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을 제고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실효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김정욱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장을 포함해 강승룡 중견련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식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 전시교육실장, 김대용 국제협력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