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릴즈코퍼레이션은 아마존과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릴즈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음악산업 전문 미디어 ‘프레스릴즈’이 아마존 뮤직, 프라임 등의 콘텐츠를 큐레이션 및 소개하고, 이에 대한 큐레이션 수수료를 아마존 측에서 지급하는 형태의 파트너십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미국의 대형 힙합 매거진인 ‘XXL’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XXL 또한 프레스릴즈와 마찬가지로 아마존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음악을 큐레이션, 미국의 청취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릴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프레스릴즈는 미국과 영국에서 98%가 넘는 방문자가 나올 정도로 현지에서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졌다”며 “프레스릴즈는 앞으로 케이팝이 아닌 현지 음악과 패션 등을 주제로 공격적인 콘텐츠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릴즈코퍼레이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나오는 전체 판매금액의 1%를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