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인피니티는 전동화 시대를 위한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Qs 인스퍼레이션(Qs Inspiration)’ 의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음 주 2019 상하이 모터쇼서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둔 Qs 인스퍼레이션은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과 고성능 전기 사륜구동(e-AWD)으로 스포츠 세단 디자인과 레이아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Qs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의 차기 생산 모델을 미리 보여주는 동시에 훗날 제공할 전기 및 e-Power 파워트레인 등 인피니티 전기차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완전히 새롭고 유연한 플랫폼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수용하도록 특별히 개발됐다. 기존 3박스 세단 디자인의 재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티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차체 구조와 물리적 비율을 조정해 더 나은 승차감과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Qs 인스퍼레이션은 낮은 위치에 장착된 파워트레인과 강력한 e-AWD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는 즉각적인 가속과 일관성있는 동력 전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은 운전자가 보다 넓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인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는 “인피니티는 지난 30년 동안 운전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선사하는 신기술을 도입해오며 명성을 쌓아왔다. 전동화 시대는 우리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며, 지속 성장중인 이 흥미로운 시장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 Qs 인스퍼레이션은 오는 4월 16일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