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주요 62개 도시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된 71개 브랜드, 259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신차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84점으로 미니(8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오른 지난해에 비해서는 순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기아차는 92점으로 지난해 5위에서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함으로써 양사 모두 GM,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닛산 등 판매 상위권의 주요 업체를 모두 제치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공은 밍투, ix25, K2 등과 같이 개발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철저히 분석해 선보인 현지 맞춤형 신차들이 큰 역할을 했기에 가능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달성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룩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전용 모델 투입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관련기사 ◀
☞현대차, 미니버스 쏠라티 최대 10% 할인…100대 한정
☞현대차, 빠질만큼 빠졌나…외국인 저가매수 시동
☞현대차·쌍용차·르노삼성·한국GM,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