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구속` 판사, 탤런트 윤유선 남편으로 알려져

  • 등록 2013-02-20 오후 5:24:30

    수정 2013-02-20 오후 6:08: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선고 및 법정구속을 집행한 이성호 판사가 유명 여배우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성호 판사는 2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 청장에게 “경솔하게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법정에서도 무책임한 언행을 반복했다”며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곧바로 법정 구속을 집행했다.

▲ 배우 윤유선
조 전 청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이성호(46·연수원 27기) 판사는 지난 2001년 배우 윤유선(44) 씨와 결혼했다.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 법문화축제 행사에도 참여한 윤 씨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인 소개로 만난 현직 판사와 만난 지 100일 만에 결혼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의 이 판사는 작년 8월 성추행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된 고려대 의대생 배모(26) 씨의 모친 서모(52) 씨에 대해 여학생의 명예훼손을 유죄로 판단,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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