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라응찬 전 회장과 이백순 전 행장, 김병일과 정행남 사외이사 등 총 4명의 이사는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라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경영진간 고소고발 사태가 벌어졌을 때 그 책임을 지고 10월말 회장직을 사임했다. 이후 신상훈 전 사장이 12월 초 사임한데 이어 같은달 29일 이백순 전 행장도 행장직에서 물러났다.
신한금융 지주 관계자는 "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야한다는 의지표현으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오는 3월 이사직이 끝나는 김병일, 정행남 사외도 더이상 연임하지 않겠다며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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