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별관청문회]임종룡 "국책은행 보신주의‥구조조정 강도 약화"

  • 등록 2016-09-08 오후 12:32:56

    수정 2016-09-08 오후 12:33:52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책은행이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약하게 진행하지 않았나 싶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8일 조선ㆍ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서별관청문회)에서 “국책은행이 보신주의 입각해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이 “국책은행 관리기업의 워크아웃 개시시점은 늦고, 부실징후 이후에도 자금지원 규모가 컸던 이유는 뭐냐”는 질의에 대해 답변이다.

그는 “국책은행이 담당하는 부실기업은 대규모 장치를 바탕으로 하는 대규모 산업”이라면서 “워크아웃보다는 사전 단계인 자율협약을 거치는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워크아웃 개시시점이 늦어졌다는 얘기다.

다만 워크아웃 개시 이후 일반은행보다 구조조정 강도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지적은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인정하며 “국책은행이 자산매각이나 인력 구조조정과정을 분석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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