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HD 급발진, 순간 6500RPM까지.."시동 끄고서야 겨우"

  • 등록 2014-03-25 오후 5:14:56

    수정 2014-03-25 오후 5:14:5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현대자동차 아반떼HD가 급발진을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현대차의 2010년식 아반떼HD가 주행 중 급발진 증상을 보였다’고 주장하는 글과 함께 급발진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차주 A씨는 급발진 당시 “풋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며 “기어를 중립에 놓고 시동을 끄고 난 뒤에야 차를 멈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대리점에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현대차 청주·아산 지점은 서로 책임만 미루면서 유상처리 방침을 얘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캡처
올라온 영상에는 차주 A씨가 시동을 걸자 아반떼HD 차량의 엔진 회전수(RPM)가 광음과 함께 6500RPM까지 치솟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A씨가 급발진을 경험하고 난 후 같은 증상이 생길때 촬영해둔 것으로 보인다.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주행거리 11만 km가 넘은 차량은 노후 차량이기때문에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과 “누가봐도 급발진이 분명한 상황으로 제조사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나왔다. 또 “문제가 된 만큼 현대차의 공식입장이 어떨지 지켜봐야겠다”는 의견도 다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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