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동영상 제작해 연내 유투브 등 게재할 것"

  • 등록 2013-12-12 오후 4:13:43

    수정 2013-12-12 오후 4:14:1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12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9개국 버전으로 추가 배포한 것과 관련, 맞대응 차원에서 올해 안 우리측 독도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많은 내부 협의와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해왔다”며 “독도의 역사적 진실과 우리 영토주권의 정당성을 알리는 독도 영상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한국어를 필두로 외국어 동영상들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되게 될 것”이라며 “(시기는) 최초 올라가는 것은 올해 안에 가능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연합(UN) 산하 국제사법재판소(ICJ)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것에 대해 “(ICJ에서)해결해야 할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없는 문제를 갖고 일본이 부당한 주장을 할 것이 아닌가. 일본은 빨리 역사의 진실에 눈을 떠 부당한 주장을 접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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