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해 ‘아이패드 4세대’, ‘아이팟터치 5세대’ 등을 기존 2차 본안소송 제품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다.
2차 본안소송은 삼성전자가 애플이 자사 상용특허 8건을 침해했다고 지난 4월 제소한 건이다.
삼성전자가 아이패드 미니를 본안소송에 추가한 것은 애플이 지난 8월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3’에 대해서도 시비를 걸자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건은 지난 8월 미국 배심원단에서 평결을 내렸던 1차 본안소송과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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