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내년도 예산 2.2兆 순증 합의(상보)

7.5조 증액, 5.3조 삭감해 2.2조 순증
취약계층 지원 3조 및 코로나19 백신 0.9조 우선 증액
2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 등록 2020-12-01 오후 12:10:21

    수정 2020-12-01 오후 12:45:1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일 내년도 예산안을 정부가 편성한 556조원에서 2조2000억원 순증키로 합의했다.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가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홍근 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의 `2+2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하루 앞두고 여야 협상이 타결된 만큼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는 서민 주거안정 대책, 2050 탄소중립 달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요를 포함해 증액 규모를 7.5조원 수준으로 했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는 3조원 수준의 예산과 국민에 접종할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9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증액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의 고충, 경제위기 상황 등을 감안해 우선 순위 조정을 통해 예산을 5조3000억원 수준으로 삭감해 순증 규모를 2조2000억원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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