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입점 사전 신청 건수는 1876건으로 목표치의 약 63%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시범지역 중 오산시는 사전 신청 건수가 550건을 넘으면서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공공배달앱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공배달앱 홍보에 적극 나섰다.
또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시장의 독과점을 막고 공정한 배달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맹점, 노동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라며 “모두가 상생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배달앱의 성공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더 많은 가맹점 합류와, 도민들의 이용을 부탁하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광고비 없이 중개수수료는 2%, 외부 결제 수수료는 1.2~2.5% 수준으로 민간배달앱 수수료가 최대 15%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4배 가량의 비용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 공공배달앱 사전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