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8일 ‘2016년 수출입 평가 및 2017년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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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제53회 무역의날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2016년 수출입 평가 및 2017년 전망’을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내년 한국의 수출이 올해보다 3.9% 증가한 5165억 달러, 수입은 7.3% 증가한 433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과 원유관련제품(석유화학, 석유제품), 일반기계의 수출이 회복되지만 선박, 자동차부품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4970억 달러, 수입은 7.4% 줄어든 4040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무역수지는 93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8일 ‘2016년 수출입 평가 및 2017년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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