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여행 사진전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열려
  • 등록 2015-06-09 오후 4:28:45

    수정 2015-06-09 오후 4:28:45

중국 안휘성에 위치한 굉총 모습. (사진=성희내 사진작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의 모습을 여행 사진으로 전시한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관광전에서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여행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국가여유국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 한국의 사진작가들이 중국의 31개성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 중 우수작을 선정,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사진전에는 중국 31개의 성별로 2장씩 총 62장의 사진을 전시한다. 한국의 우수한 사진작가들이 중국 현지여행 중에 한국인의 시각과 예술 감각을 더해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이다. 한국인들이 이러한 사진을 감상하면서, 더욱 친근한 시선으로 중국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전시사진 선정 시 참여했던 한 사진작가는 “중국의 유명관광지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와 단면들을 한국 사진작가들이 각자의 예술적 감각으로 잘 표현해주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을 새롭게 발견하게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중국 국가여유국은“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중국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한국과 중국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교류하여, 글로벌 시대에 상생하는 파트너로서 양국관계가 더욱 공고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개막 첫날인 11일에는 ‘2015년 중국 관광의 해’ 홍보대사인 탤런트 연정훈씨가 현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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