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11일 인사청문회 사실상 무산

  • 등록 2015-02-06 오후 4:04:48

    수정 2015-02-06 오후 4:04:48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오는 11일 예정됐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은 지난달 27일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한 일정인데도 막연한 의혹으로 청문회 개최를 반대하는 것은 법에 명시된 청문회 제도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처사”라며 야당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11일 청문회는 불가능하고 오늘 (여야가) 의하면 12일 청문회는 가능하지만 현재 협의가 안 되고 있다”며 “(야당을)계속 대화하고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야당은 검사 출신인 박 후보자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수사 참여 경력을 문제삼아 대법관 자력이 없다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협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 관련기사 ◀
☞ 총리후보 인사청문회 10~11일로 연기…여야, 증인채택 합의
☞ 여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 확정
☞ 우윤근 "이완구, 인사청문회 통과여부 미지수"
☞ [줌인]인사청문회 첫 시험대 이완구…소통 리더십 구현할까
☞ 이완구 인사청문회, 與 "국정수행능력 초점"…野 "도덕성 검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