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창서 화학물질 공장 화재

  • 등록 2013-04-08 오후 9:04:03

    수정 2013-04-08 오후 9:04:0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8일 오후 5시 3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 제2산업단지 프린터 감광용 필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 4층 건물 1020여 ㎡ 등을 태워 2억9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불이 난 공장의 경우 다량의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누출 사고 등은 없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근로자들도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솔벤트 여과 과정 시험 가동을 하다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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