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 이름으로 ‘카카오’를 전면에 내세워 모바일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 출신의 최세훈(48) 대표와 카카오 출신의 이석우(49) 공동대표 체제에서 30대 젊은 투자가인 임지훈(35) 단독 대표체제로 바뀐 뒤, 잇따른 사명 변경이라 이제 다음의 색깔은 없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카카오는 9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지훈 신임대표 선임과 사명 변경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은 PC 포털, 다음 앱 등 서비스 브랜드로 계속 유지된다. 다만, 변경되는 사명에 따른 새로운 CI 디자인이 조만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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