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5%(1.37포인트) 내린 545.97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전일대비 9.4% 줄어든 3억3259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6826억원으로 전일대비 11% 감소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조830억원 어치가 거래되며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의 21%를 혼자서 해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순매도 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5억원, 5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0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상승한 업종보다 많았다. 출판 매체복제 인터넷 오락문화 건설 방송서비스 유통 업종은 내렸고,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등을 올랐다.
반면 이오테크닉스(039030)가 1.92% 상승했고, 내츄럴엔도텍(168330)과 게임빌(063080)이 1% 이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코렌(078650)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 확대로 내년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과 변신 미니카, 트레이딩카드게임(TCG)을 결합한 완구 ‘터닝메카드’를 내 놓는다는 소식에 손오공(066910)이 2% 넘게 올랐고, 동아엘텍(088130)은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웹젠(069080)은 모바일 신작게임이 중국에서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2% 넘게 올랐다.
한편 이날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403개 종목이 상승했다.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534개 종목이 내렸고, 85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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