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13%) 내린 1994.42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폐쇄가 나흘째 이어졌지만 정치권의 교착상태가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우지수는 1만5000선을 회복했다.
기계,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증권, 음식료품업종이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한 종목보다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롯데쇼핑(023530) 등이 1% 넘게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빙그레(005180)가 3분기 내수와 수출 모든 분야에서 실적이 부진하리라는 전망에 급락했다. 에이블씨엔씨(078520)도 실적 부진 전망에 6% 넘게 하락했다. 반면 동원수산(030720)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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