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창업 기업들의 연매출이 작년 기준 2조2000억달러로 우리나라 GDP의 2배”라며 “학자로 성공하는 것도 가치 있지만 기업인으로 성공해 국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창조경제 성공사례 국가인 덴마크보다 우리나라의 인구수가 더 많은데 한국에서 벤처 중심으로 수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겠나”, “며칠 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게임회사의 매출 5%를 징수하겠다고 법안을 발의했는데 정부 간 손발이 맞지 않는다(박성호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같은 내용의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잘못 이해)”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최근 독일 SAP사 회장을 만났는데 지금 30만명의 직원을 둔 이 회사도 처음 5명이 시작했다. 1조원 매출의 중견기업으로만 성장해도 직원 1만명을 고용할 수 있다”, “창조경제 시대에는 부처 간 손발을 맞출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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