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77포인트(0.56%) 내린 1909.91로 마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본은행이 양적완화 정책 관련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소식에 하락했다.국내 증시도 1913선으로 하락출발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8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4 판매 부진 우려에 대해 기우일뿐”이라며 “전혀 문제없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 코스피도 장중 한때 1921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매물이 없는 가운데 비차익이 307억원 순매수로,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유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건설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증권 제조업 금융 보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032830) 롯데쇼핑(023530) LG생활건강(051900) 우리금융(053000) SK(003600) 등은 강세로 마감한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NHN(035420)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S-Oil(010950) 삼성물산(000830) 등은 줄줄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5048만주, 거래대금은 3조3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49개 종목이 올랐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55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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