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료 전용백신 설치 등을 통해 좀비PC의 수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국정원, 방통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가 특정 조건 하에서 하드 디스크와 파일을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상은 악성코드가 생성하는 noise03.dat 파일의 시각과 PC 시스템의 시각을 비교해 noise03.dat 파일의 시각보다 PC 시스템의 시각이 과거인 경우에 발생한다.
파일 손상의 경우 A~Z까지 모든 드라이브를 검색하여 zip, c, h, cpp, java, jsp, aspx, asp, php, rar, gho, alz, pst, eml, kwp, gul, hna, hwp, pdf, pptx, ppt, mdb, xlsx, xls, wri, wpx, wpd, docm, docx, doc 파일들을 손상시킨다.
안철수연구소는 PC차원에서 디도스 공격 유발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긴급 전용백신(http://www.ahnlab.com/kr/site/download/vacc/downFile.do?file_name=v3removaltool.exe)을 배포 중이며, 전용백신 다운로드 수는 4일 오후 6시 현재 25만여 건이다.
개인용 무료백신 `V3 LIte` (http://www.V3Lite.com)를 비롯해 `V3 365 클리닉`(http://v3clinic.ahnlab.com/v365/nbMain.ahn), V3 Internet Security 8.0 등으로도 진단/치료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서버 차원에서 디도스 공격을 막는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DPX, 트러스가드 제품군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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