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방조직 운영 및 소방시설 △전기시설 △LPG 및 도시가스 시설 등 전통시장 화재관련 시설 전반에 대해 정밀하게 실시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올해 점검은 화재예방 관련 유관기관인 국민안전처, 소방관서,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19일, 지난 11월 대형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에서 국민안전처, 중기청 및 3개 전문기관 등 5개 기관 합동점검으로 올해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공제를 본격 시행하고 상인 교육과정에 안전과목을 의무화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기관과 협약해 분야별 안전점검 환경을 구축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을 활용해 전체 1577개 전통시장에 대해 3년 주기 정밀점검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