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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알앤써치의 12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여야 차기주자 지지율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누르고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대비 1.4%P 상승한 30.6%로 알앤써치 조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1월초 이후 10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실상 선두 독주체제 굳히기에 접어든 모양새다. 문 전 대표는 20대(50%)· 30대(42.3%) 젊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63.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인 반기문 총장은 충청에서 지지율이 2.6%P 상승(29.4%)했지만 대구·경북(TK)에서 5.6%P(29.5%)하락하면서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22.8%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다만 50대에서 29.8%, 60대 이상에서 46.2%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시장은 11.8%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 2.9%,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0%,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1.9%, 김부겸 민주당 의원 1.8%, 오세훈 전 서울시장 1.1%, 남경필 경기지사 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탈당과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유 의원은 TK(2.9%)에서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4.0%P 급락하면서 최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모습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1.6%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p였으며 응답률은 4.4%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앤써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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