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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강은 17~18일 실시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789.49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청약증거금 1조1842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30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3000원의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참여한 기관투자자 중 약 85%는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동일제강은 1959년 설립된 선재 종합기업이다. PC강연선과 경강선, 도금선 등을 생산해 건설·조선·자동차·가전·기계 등 전방산업에 제공한다. 주력 사업은 PC강연선과 마봉강으로 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김익중 대표는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을 통해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전략적 제품구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안정화를 일궈 매출 성장을 도모해 글로벌 종합부품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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