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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조선은 지금 전시태세에 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온 나라의 산과 들이 성새(성과 요새)가 되고 전호(참호)가 됐으며, 최고사령관의 명령만을 기다리며 전시태세에 있다”고 전했다.
또 `더는 피하기 힘들게 된 제2이 조선전쟁`이라는 글에서 “오늘이든 내일이든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 수 있는 상태에 조선반도가 빠져들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전체 인민이 병사, 온 나라가 최전선`이라는 글에서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이 발표된 즉시 각지 당조직과 근로단체 조직에서 긴급협의회가 일제히 진행됐다”며 “각지 당 및 근로단체 조직에서는 긴급회의에서 토의·결정된 데 따라 일제히 전투동원태세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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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송과 신문이 전투태세에 돌입했다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과는 달리,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은 `핵 전쟁 우려 속, 북 상인들 울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한이 핵전쟁을 불사하겠다고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면서 일반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쌀값이 상승하고, 공산품이 팔리지 않아 웬만큼 살던 사람들도 손해 보고 있어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리 군은 11일 예정대로 한미연합 지휘소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KR)을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야외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FE)도 4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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