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같은 힘"…마세라티 첫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 韓 상륙

16일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서 공개 행사
400V 기술 기반 105kwh CATL 배터리
최고 출력 410㎾·최고 속도 시속 220㎞
그란투리스모 등 전동화 라인업 지속 확대
  • 등록 2024-10-16 오후 12:54:47

    수정 2024-10-16 오후 12:54:4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모델인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한국에서 그레칼레 폴고레에 이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사진=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 코리아는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에서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 행사를 열고 그레칼레 폴고레를 공개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1억원 중후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는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 지오반니 페로시노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MO), 다비데 다네신 마세라티 엔지니어링 총괄이 참석해 최근 연식변경을 거친 그레칼레의 풀 라인업을 직접 소개했다.
(왼쪽부터)지오반니 페로시노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MO), 다비데 다네신 마세라티 엔지니어링 총괄,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이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 행사에서 공개된 ‘그레칼레 폴고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폴고레’는 ‘번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전기차에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퍼포먼스와 성능, 사운드 등 매력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지오반니 페로시노 CMO는 “한국은 마세라티에게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한국 고객은 이탈리아 디자인과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탈리안 럭셔리, 성능, 혁신의 가치를 강조한다면 한국 고객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추가된 그레칼레 폴고레는 마세라티 특유의 하이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400V 기술 기반의 105킬로와트시(kwh)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대 820Nm의 토크를 발휘해 브랜드 특유의 성능을 즐길 수 있으며, 최고 출력 410킬로와트(㎾) 및 최고 속도 시속 220㎞의 성능을 발휘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사진=공지유 기자)
다비데 다네신 마세라티 엔지니어링 총괄은 “그레칼레 전기차 버전에서도 내연기관에서의 모든 기술과 퍼포먼스가 수용되도록 플랫폼을 설계했다”며 “고객이 어느 모델을 선택하든 마세라티 DNA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유럽 기준(WLTP) 최대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그레칼레 GT·모데나·트로페오 등 내연기관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그레칼레 폴고레가 추가되면서 마세라티는 다양한 그레칼레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완성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세라티는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네신 총괄은 “전기차의 경우 모든 국가가 다른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전기화를 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전기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고객들에게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모두 제공하며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실내.(사진=공지유 기자)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에서 그레칼레 폴고레에 이어 그란투리스모 등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그레칼레 폴고레 이후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한국 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한국의 더 많은 고객이 그레칼레가 선사하는 ‘일상의 특별함’과 ‘알레그리아’ 정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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