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영입설, 박지성 “제안받은 적 없다” 일축

  • 등록 2023-12-11 오후 5:12:52

    수정 2023-12-11 오후 5:12:5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불거진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성이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박지성 측은 JTBC에 “공식, 비공식 어느 쪽으로도 전혀 제안받은 게 없고, 현재 수원에 계속해서 거주하는 것도 아닌지라 그럴 가능성도 없다”며 “본업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측 관계자는 “인재 영입 논의 과정에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된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국민의힘이 경기 남부권을 공략하기 위해 수원에서 유년기를 보낸 박지성을 영입해 경기 수원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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