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위안부 사과' 美법안에 "입장정리 못했다"

  • 등록 2014-01-16 오후 7:12:54

    수정 2014-01-16 오후 7:12:5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 하원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미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기로 한 2007년 결의 사항을 해결하도록 촉구한다’는 보고서가 포함된 2014 회계연도 통합세출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관한 견해를 밝혀달라는 연합뉴스의 요청에 대해 “아직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고 16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에 내부 의견을 확인해 알려주겠다고 했으나 2시간가량 지나고 나서 연락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외무성의 이런 반응은 법안에 위안부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일본 정부가 사전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법안 통과 사실을 전하면서 일본 정부가 법안의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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