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대학연합학생축제추진단(이하 학생추진단), 안산지역 5개 대학(서울예대·신안산대·안산대·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인재육성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축제는 안산 5개 대학의 청년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시와 대학이 함께 청년도시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올해는 기존 학생 추진단뿐만 아니라 각 대학의 기관장, 학생팀 실무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니온 컵(5개 대학 축구대항전) △유니온 스타(대학생 끼 경연대회) △유니온 존(체험과 음식 부스) △취업 콘텐츠 존(취업 정보 제공 부스) △유니온 쇼(5개 대학 합동 퍼포먼스) 등으로 이뤄진다.
와스타디움 내부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음식을 제공한다. 폐막식을 대신하는 유니온 쇼에서는 디제이의 현란한 음악과 함께 5개 대학 학생들의 춤 무대를 선보인다. 또 인기 그룹 다이나믹 듀오, 하이라이트, 시그니처, 더윈드를 초청해 화려한 노래 공연을 진행한다.
축제는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와스타디움의 잔디를 상하게 할 수 있는 굽 높은 신발을 신거나 화기, 날카로운 물건 등을 소지하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추진단장을 맡은 이다빈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장은“올해 축제는 대학끼리의 경쟁뿐 아니라 협력과 연대를 도모하자는 의미에서 유니온 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