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평론가 김명민(사진=소명출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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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명민 문학평론가가 제14회 임화문학예술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비평집 ‘폭력과 모독을 넘어서’다.
임화문학예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성호)와 공동 주관하고 후원하는 소명출판은 제14회 임화문학예술상에 문학평론가 김명인의 비평집 ‘폭력과 모독을 넘어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오늘의 한국문학에 대한 애정 어린 발견의 시선과 비판의식, 치열한 자기반성적 글쓰기, 한국의 가슴 아픈 현대사를 통찰하며 보여주는 애도와 성찰의 글쓰기를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배경을 전했다.
임화문학예술상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에서 활동했던 시인이자 평론가 임화(1908~1953년)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탄생 100주년이던 2008년 제정됐다. 임화의 문학예술사적 업적에 갈음하는 창작, 비평, 학문 및 실천적 활동에 업적을 남긴 이에게 수여한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인하대에서 열린다.
| 문학평론가 김명인의 비평집 ‘폭력과 모독을 넘어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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