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2016년 제 4차 미래 유망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협력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연 4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무선 충전기술 등 모두 6개 우수기술이 소개됐다. 소개된 기술은 △패치형, 인체삽입형 무구속형(비접촉식 심박동 측정) 심전도 센서(계명대 이종하 교수)와 △고감도 자이로센서 및 유무선 측정 토탈시스템(아주대 이기근 교수) △충격 측정용 직물형 전기활성고분자 복합센서(중앙대 장승환 교수) △가상 자계벽을 이용한 소형 안테나(중앙대 임성준 교수) △차세대 사물 인터넷 핵심 요소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황현구 책임) △3차원 공간 무선 충전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인귀 책임) 등이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KAUTM)와 협업해 국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보유한 차세대 선행 기술을 협력사에게 소개하고 필요기술 도입을 연계해주는 기술 매칭도 실시하고 있다”며 “산학연 모두가 상생 협력하는 건강한 전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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