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동작구는 3월부터 시작되는 재능기부 태권도 수업에 저소득 청소년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체육시설 지도자와 체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결연하는 ‘생활체육 재능기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태권도 수업도 지난해 5명을 결연한 ‘유도’에 이어 두 번째로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생활체육 재능기부 사업이다.
대상자는 저소득층으로 4~6학년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약자가 우선 선발대상이다. 수업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주 5회 진행한다.
구는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체육 지도자들을 파악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태권도 재능기부[사진=동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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