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은 16일 공시를 통해 미국 선주사로부터 드릴쉽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 척당 5억5100만달러로, 총 계약금액은 11억2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쉽은 길이 228m, 폭42m, 높이 19m로 기존 삼성중공업이 건조해오던 선형과 같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0년 이후 발주된 63척의 드릴십 중 34척을 수주, 드릴십 부문에서 5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重, 1.2조 규모 드릴쉽 공급계약 체결
☞삼성重, 이만하면 살 때가 됐다..`시장 상회`↑-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