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50년 베스트셀러'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국내 출시

BMW 키드니 그릴 적용한 외관
색상 추가해 고객 개성 돋보이게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성능↑
가솔린 5860만~6520만원부터
  • 등록 2024-11-05 오전 9:49:04

    수정 2024-11-05 오전 9:49:0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주행 성능과 사용자 편의를 향상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뉴 3시리즈 세단(오른쪽) 및 투어링(왜건) 모델이 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사진=BMW 코리아)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누적 2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왜건)은 7세대의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그리고 동력성능 및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BMW 뉴 3시리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이 5860만~6520만원,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이 6140만~6710만원이며 뉴 M340i 세단과 투어링이 각각 8490만원, 9190만원이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사진=BMW 코리아)
뉴 3시리즈 전면부에는 기역(ㄱ)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입체적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뉴 M34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19인치 휠 기본 제공된다.

기본 트림에 아틱 레이스 블루 컬러가 새로운 외장색으로 추가된 것도 눈에 띈다.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인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2종의 외장 색상을 더해 특별한 색상을 원하는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사진=BMW 코리아)
실내는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고 감각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송풍구에 조명을 결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기본 트림에 장착하는 육각 형태의 새로운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특징이다. M 스포츠 트림과 고성능 뉴 M340i 모델에는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한다.

또 BMW 뉴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크리스탈로 제작된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한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돼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바로 구성할 수도 있다.

BMW 뉴 3시리즈 실내. (사진=BMW 코리아)
BMW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디젤 모델인 뉴 320d 세단과 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과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BMW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연료 소모량이 낮아져 BMW 뉴 320i 세단 기준 리터(ℓ) 당 12.2km(공인 복합연비)를 달릴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왜건). (사진=BMW 코리아)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BMW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을 이전보다 5마력, 최대토크를 4.1kg·m 높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공인 복합연비는 기존 대비 1.6km 증가한 12.0km/ℓ다.

디젤 모델인 BMW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뉴 320d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왜건).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뉴 3시리즈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또 M 스포츠 트림부터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되며 BMW 뉴 M340i 및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센사텍 대시보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시트 벨트,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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