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유아 두뇌 발달 프로그램 ‘브레인나우’를 운영하는 ㈜스칸디에듀(대표 김서영)가 뇌 손상 환우를 돕기 위해 기부금 1000만 원과 시가 2670만 원 상당의 브레인나우 뮤직한글 제품 30세트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서영 ㈜스칸디에듀 대표와 브레인나우 스튜디오 수석원장 등이 참석해 기부금 및 기증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브레인나우의 기부금과 물품은 어린이병원학교와 통합케어센터의 꿈틀꽃씨 쉼터 및 감성센터에 전달되어 뇌 손상, 소아암, 중증희귀난치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브레인나우는 우뇌 우위 시기에 영어·한글·한자 등 언어를 수단으로 한 적절한 자극을 통해 우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는 두뇌 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두뇌 교육 브랜드다. ‘우리의 가족이나 친구가 될 수 있는 뇌 손상 환우의 재활 치료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라는 기업 미션 아래 아이들의 건강한 두뇌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브레인나우의 핵심 교수법인 플래시 메소드는 실제로 필라델피아의 인간 능력개발연구소 소장이었던 글랜도만 박사가 뇌 손상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개발한 교육법으로 브레인나우의 제품이 정상 아이들은 물론, 뇌 손상 환아들의 언어 인지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가 진행되었다.
김서영 대표는 “브레인나우 창업 초기에 세웠던 기업의 사회적 미션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벅찬 마음이다. 그동안 브레인나우를 사랑해주는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것 같아 더욱 의미가 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브레인나우의 성장과 함께 정상 아이들로부터 얻은 일정 부분의 수익금을 뇌 손상 환우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나우는 최근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한국의 소비자대상 유아두뇌교육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이러한 국내의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와 홍콩지사 현지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미국 서부 얼바인으로 시작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에서의 확장을 계획 중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아시아 권역의 본격적인 진출을 확대하며 월드 체인의 면모를 구축하고 세계인들에게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유아 두뇌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