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천 파트너에 귀 기울일 것"…현장 챙기는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

사내소통채널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강화…시즌2 돌입
지난해 10월 취임 이래 25회 전회 참석한 손정현 대표
"아직 만나지 못한 파트너 많아"…현장경영 강한 의지
  • 등록 2023-11-14 오후 2:18:09

    수정 2023-11-14 오후 7:43:5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1850여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2만4000여명의 모든 파트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0월 취임 이래 꾸준히 선보여 온 ‘현장 경영’에 더욱 힘을 주고 나섰다. 사내 소통 채널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더욱 강화해 본격 시행에 나서면서 전국 곳곳 매장의 현장 파트너들을 만나고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가 지난 6~7일 제주도에서 파트너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6~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시즌2에 돌입한 가운데 손 대표 역시 빠지지 않고 참여해 현지 신규 오픈 매장인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과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파트너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회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대표와의 대화 △본사 지원센터 투어 △스타벅스 아카데미랩(LAB) 견학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6회, 1000명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했으며, 손 대표는 취임 이후 1년 동안 열린 25번의 행사에 한 회도 빠짐없이 참석해 파트너와 아이디어, 제언, 애로사항 등을 나누고 있다.

특히 대표와 1시간 이상 기탄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코너가 전국 파트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이를 바탕으로 △바리스타 임직원 할인 확대 △목디스크 방지용 H형 앞치마 도입 △청각장애인 파트너 대상 진동 타이머 도입 △제조 편의 향상 목적 원부재료 색상 구분 등 사내 정책이 탄생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경쟁률이 50대1까지 치솟는 등 파트너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자 참여 편의성을 높이고 규모 또한 확대해 시즌2를 마련한 것. 기존에는 서울에 위치한 본사 지원센터 위주로 행사를 열었다면 앞으로는 지방 근무자를 고려한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진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구성에 다양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손 대표 역시 제주도에서 열린 시즌2 첫 행사에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최대한 많은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한 파트너들이 많아 그 규모를 확대한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시즌2를 진행한다”며 현장경영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손 대표는 전국 각 권역에서 고객에게 칭찬메시지를 많이 받은 파트너 30명을 초청해 소통하고 제주 세화해변 플로깅과 지역 관광, 친목 활동 시간을 가졌다. 시즌2 두 번째 행사는 고마운 단짝 파트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이달 중순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이 위치한 전남 여수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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