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의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10m 거대 악어 사진이 올라와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에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한 악어가 입을 떡 벌리고 누워있다. 악어는 이미 죽은 듯 사지를 늘어뜨리고 있다.
길이만 긴 것이 아니라 체구도 엄청나다. 그래서 악어 뒤쪽에 서 있는 사람이 벌어져 있는 악어의 입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아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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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 거대 악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미터 악어가 가능한가?”, “딱 봐도 합성이네”, “악어가 저렇게까지 클 순 없지”라는 부정론에서부터 “돌연변이가 있을 수 있다”, “실제 사진으로 보인다”, “누가 진위 좀 밝혀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당시는 선명한 컬러 사진이었음에도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 야생 동물 위원회는 동물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사살은 있을 수 없으며 그걸 자랑스럽게 걸어놓는 건 더욱 넌센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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