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현대건설, 창원시 감계사업 450억 ABCP 지급보증

한신평 "상환능력 최상"
  • 등록 2011-05-16 오후 5:44:31

    수정 2011-05-16 오후 5:44:31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16일 17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창원시 감계 개발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45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다. 시행사가 제때 갚지 못할 경우 대신 갚아주기로 한 것이다.

16일 한국신용평가의 `감계프로젝트제이차(SPC)` 보고서에 따르면 SPC는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45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한다. ABCP는 3개월단위로 차환발행되며, 만기는 내년 8월13일이다.

SPC는 경상남도 창원시 감계1지구 일원에 진행중인 공동주택개발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유동화전문회사로 ABCP의 기초자산은 경남은행에게서 인수한 대출채권 350억원과 추가된 100억원의 대출채권이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이번에 발행된 ABCP를 `A1`으로 평가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연대보증, 하이투자증권의 기업어음증권 매입보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유동화기업어음의 적기상환능력이 최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 처음 발행시 주관사인 차환리스크를 진 하이투자증권의 신용등급(A2+)과 동일 등급을 받았지만 지난 3월 하이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A1`으로 한 단계 오르면서 ABCP 등급도 상향됐다. 김지환 수석애널리스트는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이 3개월마다 돌아오는 차환일에 판매되지 않은 ABCP를 매입하기로하는 약정을 맺었기 때문에 지급보증을 선 건설사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증권사의 신용등급이 ABCP에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말 기준 현대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한 채무는 ABCP 5470억원, 기타 PF론 1조2731억원으로 총 1조8201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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