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APEC 앞둔 경주…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활

산림청, 경주시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협력 강화
  • 등록 2024-12-16 오후 3:19:21

    수정 2024-12-16 오후 3:19:21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의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방제 추진을 위해 경주시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16일 경북 경주시청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달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를 비롯해 각 지역 기초단체장과 경주시를 포함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극심지 7개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은 울주, 경주, 포항, 안동, 구미, 밀양, 양평 등 7개 시·군이 전체 발생의 58%에 해당한다.

이 중 경주시는 내년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산림청과 경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재정투입과 행정력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한 방제명령과 지방비를 추가 투입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도 “경주시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투입과 방제전략 수립 등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 기여하고, 내년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