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E능률, 수능 N수생 21년 만에 '최다'...의대 증원 효과에 '강세'

  • 등록 2024-09-12 오후 1:21:52

    수정 2024-09-12 오후 1:21:52

[이데일리TV IR팀] 수능 문제집 등을 발간하는 교육서비스 기업 NE능률(053290)의 주가가 오름세다. 의과대학 증원 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N수생’ 지원이 2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 13분 NE능률은 전일 대비 7.39% 상승한 3635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고등학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N수생’ 규모가 21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다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했던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결과, 전체 응시생 52만2670명 중 졸업생은 16만1784명으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또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학에 재학하며 수능에 응시하는 반수생은 올해 9만 3195명으로 추정돼 역대 최고치로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응시생 증가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NE능률은 교육서비스전문기업으로 수능 문제집 등을 발간하고 있다.

의대생 정원 효과로 매해 N수생이 늘어나면 NE능률이 수혜를 입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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