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웅진, 가맹본부·가맹점 디지털 전환 지원 MOU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소상공인 지원
웅진 IT 시스템 기반, 체계적인 경영환경 개선
  • 등록 2022-11-04 오후 4:28:30

    수정 2022-11-04 오후 4:28:30

웅진 신성철 본부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호진 사무총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운영 편의 및 효율 제고와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확산을 추진한다.

협회는 3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웅진 프랜차이즈 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19 유행과 최저임금 인상,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비용 부담 증대, 올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현상 등 각종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다수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 대상은 △가맹본부-가맹점 간 소통·협업(워크쓰루 그룹웨어) △구독서비스 원스톱 운영시스템(Subc_섭씨) △중소 중견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SAP ERP 비즈니스원) △고객 지원·대응 관리(웅진 콜센터) 등 가맹본부 가맹점·경영에 도입할 수 있는 웅진의 프랜차이즈업 전용 IT 시스템 서비스들이다.

협회는 협회 회원사들이 원활하게 웅진의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영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참여 독려를 진행하고, 웅진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지속적인 협의 체계를 구축, 우수 사례 취합, 시스템 개선 등을 공동으로 논의한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경영·관리 분야 비대면 기술들도 급성장하면서, 업계 수익구조 악화, 소비 침체 장기화 등을 해소할 새로운 대안으로 디지털 전환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위기관리 여력이 부족한 중소 가맹본부·가맹점들이 웅진의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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