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 서기만 베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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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와 서기만 베셀 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성볼트공업은 지난 1978년 설립 이후 40년 이상 산업용 볼트와 너트를 비롯해 고장력 항공볼트, 방산용 볼트, 하이브리드 자동차 조향장치 볼트 등을 생산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부산산업대상 기술대상, 지난해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김선오 대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봉사 기여 등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 △목련장 △벤처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아름다운 납세자 등에 선정됐다.
베셀은 20종 이상 특허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 중이다. 각각 공정장비를 자동생산라인으로 연결해주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정부 경항공기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미래성장동력 일환으로 560억원 규모의 유·무인기 국책과제를 수주하는 등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베셀은 디스플레이 장비를 중국 등지에 활발히 수출하며 지난 2015년에 5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서기만 대표는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해 기여도가 높은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종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해 ‘2016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