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은천동 등 낡은 주거지 개선사업 확대

市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4곳 지정
은천동, 청림동, 구의동, 월계동 등
  • 등록 2020-01-21 오후 1:50:58

    수정 2020-01-21 오후 1:50:58

구의동(최고고도지구)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가 낙후된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4개동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지원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 관악구 은천동 일대와 청림동, 광진구 구의동, 노원구 월계동이 지원구역으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구역은 앞서 서울시의 집수리 지원 정책 혜택을 받았던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을 의미한다. 이번 지원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번 가결로 관악구 은천동(정비구역 해제지역) 일대와 청림동(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광진구 구의동(최고고도지구) 그리고 노원구 월계동(골목길 재생사업지)가 지원구역으로 결정됐다. 앞으로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60% 이상인 정비구역 해제지역,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최고고도지구, 골목길 재생사업지는 지원구역으로 지정돼 서울시로부터 집수리 지원을 받게된다.

지원 구역으로 지정되면 먼저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100%,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집수리 공사비 저리융자 사업인 서울시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도 받는다. 연 0.7% 저리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화된 저층주택이 밀집돼 집수리가 꼭 필요한 지역에서 서울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낡고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도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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