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샤오웨이(幸曉維) 광둥성 통계국장은 15일 광둥성 정치협상회의(정협) 제11기 2차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전망을 했다고 중국 제일경제일보(第一經濟日報)가 16일 전했다.
싱 국장은 광둥성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2012년에 비해 8.5% 증가한 6조2300억 위안(약 1094조11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2012년 GDP 1조16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2.8%을 기록했다. 올해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는 3.8%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다.
그러나 광둥성은 1인당 GDP나 기업 경쟁력 등은 한국에 훨씬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신문은 광둥성 인구가 한국보다 두 배가량 많기 때문에 1인당 GDP는 한국에 뒤처진다고 전했다. 2013년말 현재 광둥성의 1인당 GDP는 9714달러(약 1039만원)이며 한국은 2만518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