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 15일 안덕중학교 1학년 9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청소년에게 공단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래 진로에 대해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단 직원들이 직접 강사를 맡아 △공단 주요사업 △공무원 직종 △공단 메타버스 체험 △챗GPT 등 디지털 기술 및 미래유망 직업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지속적으로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인재가 일자리 문제로 유출되지 않고 제주도에 계속 정주하며 지역을 이끌어 나갈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진로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곳에서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체험 지원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공단은 2015년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 이전 후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지역 초등학교 대상 자원순환 교육, 청소년 문화·교육 활동 지원 등 지역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