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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추 장관 머리 속에 개혁은 언론개혁 검찰개혁만 자리잡고 있다”면서 “추 장관표 언론개혁은 김어준 살리기이고, 추 장관표 검찰개혁은 검수완박일 뿐이다. 국민들의 민생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문 홍위병 김어준 살리려고 언론개혁 주장하는 건 개혁이 아니라 정권입맛에 맞는 ‘언론 길들이기’이며, 중수청 만들려고 검찰개혁 주장하는 건 개혁이 아니라 정권보호를 위한 ‘검찰죽이기’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개혁타령이야말로 민생을 파탄내는 가짜개혁이고 친문 기득권만 보호하려는 반(反)민생 간계(奸計)일 뿐”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개혁과 민생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목적지여서 그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다. 민생과 개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개혁을 천천히 하자는 것은 민생을 천천히 챙기겠다는 것이며, 지금 시기 개혁을 하지 말자는 것은 지금부터 민생을 포기하자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개혁을 포기하고 민생을 중도화 전략 정도로 생각한다면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다. 진정 민생을 짓누르는 건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반칙과 특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