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특별행사에 홍남기 부총리 '깜짝 출연' 예고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 이틀째인 7월 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라이브커머스에 깜짝 출연해 완판에 도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유명인들이 동참하는 라이브커머스 출연 계획을 공개하고 사전 홍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가수 소유, 먹방 유튜버 쯔양, 모델 정혁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모델 송해나와 함께 우리나라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류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홍 부총리는 판매 제품 중 한 가지를 직접 착용할 계획이다.

가수 소유와 유튜버 쯔양은 △달달 자두(의성자두, 빅토리팜) △의성 마늘(형주네농원) △영주 나드리 쫄면(백년가게 제품) △김천 호두먹빵(투마루) △대구 석류즙(데이웰즈) 등 코로나19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던 대구·경북 지역의 먹거리를 5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2018년에 백년가게로 선정된 나드리의 경우 지역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홈쇼핑 진출 등 적극적인 경영을 실시해 전국적인 유명업체로 발돋움했다. 올해 6월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투마루의 호두먹빵은 전국 호두 생산 1위인 김천에서 생산된 호두를 활용한 지역 명물이다. 이외에도 모델 정혁은 필수 가전제품인 인덕션과 세탁기(삼성전자), 아나운서 김일중은 구강세정기(아쿠아픽), 개그우먼 장하나는 팔도미식회에 참여해 다양한 판매에 나선다.

한편 전날 출연했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방송 중 완판’ 행진을 이어나갔다. 문성혁 장관이 선보인 다시마 피클(제이에스코리아) 외에도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판매한 행주 세트(에스엠세명)와 종이 세제(유피엘 컴퍼니)도 완판 기록을 수립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소개한 여성 의류(보레이)도 평소 대비 30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방송 중 히든 세일로 진행한 일부 상품은 1분이 되기 전 완판했다.

한편 라이브커머스 방송편성은 동행세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방송은 가치삽시다 플랫폼(대구·경북 먹거리),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의류), 티몬 TVON(가전)에서 시청 및 구매가 가능하다.